강원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기후 위기 시대, 극한 호우와 가뭄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해법 모색의 장이 열렸다.

지난 9월 10일부터 이틀간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국제물포럼 2026’이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사)춘천국제물포럼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차세대 물관리’를 주제로 국내외 물 관련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2003년 시작된 춘천국제물포럼은 물과 관련된 국내외 주요 이슈를 다루며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조연설과 함께 총 11개의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물 관리 체계 구축, 하천 생태계 자정 능력 회복, 지역사회와 시민 참여를 통한 유역 거버넌스 확대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미래 물 관리의 청사진을 그렸다.

특히 주요 세션에서는 AI 및 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국가 물 수요 재설계, 인간과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미래 물 관리 방안, 수계관리기금의 과거·현재·미래 조망, 북한강 수계 댐의 재인식과 물 관리 해법 등 다각적인 의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규하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물 관리 과제에 대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AI·디지털 기반 물 관리 혁신, 생태복원, 유역 거버넌스 강화 방안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국제물포럼 2026은 행사 종료 후 ‘춘천국제물포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세션별 녹화 영상을 공개하여 물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