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로라주 공직자, 춘천 행정현장 벤치마킹 ‘눈길’ (춘천시 제공)



[PEDIEN] 필리핀 오로라주 공직자 방문단이 춘천시의 선진 행정 사례를 배우기 위해 춘천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순복음춘천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아리엘 사투르노 비통 마리아 오로라 시장을 비롯한 약 20명의 공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재난 대응 체계, 노인 복지 정책, 그리고 환경 시설 운영 현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벤치마킹에 집중했다.

방문단은 춘천시청에서 통합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살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확인했다. 또한 북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사례를 공유받았다. 환경사업소에서는 폐기물 관리 및 환경 기초 시설 운영 사례를 견학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춘천시는 이번 방문이 양 지역 지방정부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육동한 시장은 환경사업소에서 방문단을 맞이하며 춘천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역 간의 활발한 교류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육 시장은 "한국의 빠른 발전처럼 필리핀 역시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춘천이 가진 경험과 인프라를 배우고 행정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매립장은 단순히 폐기물을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배출량 축소,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 탄소 배출 문제 등 복합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며, "춘천의 현재 경험이 오로라주의 미래 행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