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회, 필리핀 탄자시서 지구촌 새마을운동 ‘결실’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새마을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5일간 필리핀 카비테주 탄자시 붕가 바랑가이에서 진행된 ‘필리핀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지구촌 공동체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공유하고, 현지 주민과 학생들의 생활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동근 회장을 포함한 12명의 방문단은 필리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동체의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지구촌에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은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현지 주민과 학교 관계자들이 직접 공사와 활동에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자립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프리실라 G. 델 로사리오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운동장과 학교 앞 진입로 포장 공사를 지원했다. 학생들의 등하교 및 학교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간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안전모 180개와 구급의약품 10세트를 전달했으며, 교육용품 및 위생용품 등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또한 한국과 필리핀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기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방문단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대표 음식인 떡볶이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동근 회장은 “이번 국제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지구촌 이웃들과 나누는 뜻깊은 걸음”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실천이 필리핀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새마을회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서 축적된 공동체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나눔과 협력, 자립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구촌 공동체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