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PEDIEN] 창원특례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신바람 나는 행정’ 구현에 나선다. 시는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불합리한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창원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

강기윤 시장의 시정 철학인 '신바람 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창원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는 '직원이 신바람 나는 직장,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행정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5대 혁신 전략 아래 20개의 중점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우선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복합 현안을 신속하게 조율할 '전략조정실'이 신설된다. 이는 부서 간 권한과 책임 경계에서 발생하는 행정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기존의 '동장실'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민원상담실'로 전면 개편되어 시민들과의 생활 밀착형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정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다각화된다. 지난 8월 도입된 'AI 당직전문관'은 당직 근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불필요한 일'을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하고 정비하여, 절감된 재원은 민생 및 복지 현안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회의 문화 개선도 추진된다. 정례조회 및 각종 간부회의 횟수를 축소하고, 실국소장 회의는 현안 중심의 내실 있는 회의로 전환하여 회의 문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도전적인 업무에 대한 보호도 강화된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에게는 포상금과 인사 가점이 지급된다. 동시에 적극 행정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면책보호관 제도' 등 신분적·행정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여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이는 공직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업무 수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롭고 열린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연공서열을 뛰어넘는 수평적 소통 채널도 활성화된다. 시장과 직원 간의 구내식당 오찬 자리 등은 기관장 대 직원이 아닌, 직장 선배로서 고민을 공유하는 유연하고 열린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낡은 관행을 깨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문화도 조성된다. 불합리한 관행과 과잉 의전을 근절하기 위해 행사 내빈석을 없애고 축사는 공동 인사 방식으로 개편하여 시민 중심의 의전을 정착시킨다. 또한, 휴가 사용 장려와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조직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변화가 모여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고 그 에너지가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전달될 수 있도록 조직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