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7일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인 ‘석류클럽’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관점의 홍보물 및 축제 모니터링의 이해’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 홍보물과 지역 축제를 성인지적 관점에서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모니터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교육은 이혜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공공 홍보물에 자주 나타나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지역 축제가 다양한 시민의 성별, 연령, 장애 유무, 가족 형태 등에 따라 얼마나 열려 있는지,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이인우 시민참여단장은 교육 소감을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홍보물이나 축제 현장에서 누군가는 불편을 느끼거나 참여를 어렵게 하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시민참여단이 다양한 입장에서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며,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참여단이 일상 속에서 성차별적 요소와 다양한 이용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제4기, 총 50명으로 구성되어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시민 의견 수렴, 정책 모니터링, 홍보 및 캠페인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며 시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