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군위군 제공)



[PEDIEN] 경북 군위군에서 ‘제17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TBC가 주최·주관하고 군위군과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80명이 참가해 삼국유사에 담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탐구하는 지식의 향연을 펼쳤다.

대회는 오전 10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 결선, 시상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삼국유사 속 풍부한 이야기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에 답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현장을 찾은 응원단과 교사들 역시 학생들의 열띤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총 1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상주고등학교의 '우승본능'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뒤이어 구미고등학교의 '운수대통'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200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삼국유사 퀴즈대회는 지금까지 총 1294개교, 8926명의 학생이 참가한 전국 유일의 고교생 대상 한국사 퀴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군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삼국유사 퀴즈대회는 단순한 지식 경쟁을 넘어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빛나게 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