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광양전어축제’ 성황리 마무리 (광양시 제공)



[PEDIEN]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열린 ‘제25회 광양전어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에는 약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어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축제는 ‘섬진강 전어와 가을의 추억, 맛에 빠지고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싱싱한 전어를 맛보고 직접 체험하는 먹거리 코너부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 관광 프로그램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에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전어가요제 예선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대형 전어비빔밥을 나누는 행사가 진행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어잡기 체험과 전어구이 시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초대가수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정성으로 차린 전어 한 상’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전어 손질법과 다양한 전어요리법을 소개하는 라이브 쿠킹쇼는 관광객들에게 섬진강 전어의 신선한 맛과 더불어 진월 사람들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게 했다. 또한 ‘진월 명소 탐방 스탬프 투어’는 망덕포구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에게 전어구이 또는 전어잡기 체험 기회를 추가로 제공했다.

마지막 날에는 해상 전어잡이 시연, 전어잡이 체험, 전어가요제 본선, 초대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섬진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과 체험, 그리고 전어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는 축제의 안전을 책임졌다.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헌욱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섬진강 전어의 맛과 진월의 멋을 즐겼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광양전어축제가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경 진월면장은 “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축제는 끝났지만 11월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가을 전어는 더욱 고소한 맛을 자랑하니, 망덕포구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제철 전어의 맛을 즐기러 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