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역사 인물’ 설성 김종호 선생 32주기 추모식 개최 (광양시 제공)



[PEDIEN] ‘광양의 역사 인물’로 선정된 설성 김종호 선생의 32주기 추모식이 지난 4일 오전 11시 우산웰빙테마공원 설성동산에서 열렸다.

광양문화원이 주최하고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문병주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 박노회 광양향교 전교, 이성웅 전 광양시장 등 지역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과 업적을 기렸다.

설성 김종호 선생은 평소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는 신념을 강조했다. 그는 전라남도지사와 건설부 장관을 역임하며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는 광양이 오늘날 산업·항만도시로 성장하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성웅 전 광양시장은 추모식에서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유치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와 노력을 소개하며, 고인의 남다른 애향정신과 광양 발전을 위한 헌신을 참석자들과 함께 되새겼다.

신종욱 GY별마루 관장은 추모시를 낭송하며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모의 마음을 나눴다.

문병주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은 오늘날 광양이 산업과 항만의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광양의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이 발돋움하는 데 온 힘을 보태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생께서 고향 광양의 발전을 위해 힘쓰셨던 것처럼 우리도 광양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광양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당부했다.

한편, 추모식이 열린 기간 동안 광양갤러리에서는 ‘설성 김종호 선생 추모사진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어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사진으로 소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고인의 애향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