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에서 도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케이션 농활단 지원사업' 2회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30대 청년 40명이 참여해 농촌의 가치를 체험하고 고흥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청년들에게 농촌 관광과 농업·농촌 활동을 연계한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의 매력을 알리고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2회차 프로그램은 '다시찾농'을 주제로, 지난 1회차에 참여했던 농가를 다시 찾아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가꾼 샤인머스캣을 직접 수확하고 선별·포장하는 과정을 거치며 단순한 농작업 체험을 넘어 농작물의 성장 과정과 농업인의 노고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철 자신이 직접 씌웠던 포도 봉지를 보며 결실을 수확하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취향에 따라 '쿠킹 클래스'와 '서핑 클래스'로 나뉘어 고흥만의 특색 있는 지역 콘텐츠를 즐겼다. 서핑팀 20명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기초 기술을 익히고 자유 서핑을 즐기며 고흥의 해양 레저 매력을 만끽했다. 한편, 쿠킹팀 20명은 과역 5일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뒤,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고흥의 가을 별미인 삼치회와 매운탕을 직접 만들며 지역 미식 체험에 나섰다.
저녁에는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고흥에 정착한 청년들과의 대화 및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경험담을 공유하고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의 가능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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