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동복댐 증고 추진 발표 이후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TF팀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호범 부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TF팀은 지난 6월 30일 발표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동복댐 증고 계획에 대응하고자 지난 19일까지 세 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4개 분야 7개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은 주민 피해 및 대응 대책, 정책 동향, 관광·문화, 시설·환경 등 세부 분야별 심층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동복댐 증고 사업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수 확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피해와 보상 문제, 그리고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동복댐 연합대책위는 댐 증고 자체 반대보다는 상생 발전을 위한 편익과 피해의 불균형 해소, 희생에 걸맞은 주민 보상금 지급을 요구하는 입장이다. 이에 화순군 TF팀은 중앙정부 및 전남광주통합특별시기관과 대외비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주민 의견 수렴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외부 TF팀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복댐 증고는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수몰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 수용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의 희생이 일방적인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화순이 동복댐 증고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반도체 배후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 민관 TF팀 구성을 본격화하고 동복댐 연합대책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광주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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