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전시 상황을 가정한 양곡배급 훈련을 통해 비상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지난 20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재난안전담당관, 25개 읍·면·동 공무원 및 주민 대표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전시 양곡배급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양곡배급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기반으로, 담당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양곡배급 절차를 직접 수행하며 계획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전시 양곡배급 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한 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돌입했다. 대상 주민을 확인하고 배급 카드를 작성·발급하는 과정부터 카드에 따라 양곡을 수령하는 전 과정까지 단계별로 수행하며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특히 양곡배급소 설치 및 운영, 배급 대상자 확인, 주민 이동 동선과 질서 유지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점검했다. 배급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정된 양곡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관별 조치 사항도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과 관계 부서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더욱 구체화하여 실질적인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양곡배급은 비상시 시민의 생존과 생활 안정을 지키는 중요한 대응 체계”라며, “실제 상황에서도 배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지속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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