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8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NEAR 30주년 동북아 2 지방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 지방정부 관계자, 한·중·일·러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NEAR의 30년 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협력 범위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까지 확대한 '동북아 2' 지방협력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NEAR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특히 최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협력 범위를 넓힌 '동북아 2' 지방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NEAR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영향력 있는 국제기구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핵심 회원정부로서 NEAR의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는 기조연설에서 NEAR가 동북아 지방정부 간 다자협력 플랫폼으로서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분석했다. 그는 새로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동북아가 갈등과 대립 상황에 놓일지라도, NEAR와 같은 지방정부 간 협력 플랫폼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국가 간 갈등 완화와 관계 개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세션에서는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수흐볼드 주한 몽골 대사, 그리고 영상을 통해 참여한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각국의 지방협력 정책과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참석한 외교단은 최근 국제정세로 인한 동북아 국가 간 갈등 심화 속에서도 지방정부 간 교류의 지속 필요성에 공감하며, NEAR가 지역 간 교류와 신뢰 구축을 위한 다자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언론이 바라본 동북아 2 지방협력의 방향·전망·제언'을 주제로 한·중·일 언론인들의 패널토론이 열렸다. 마이니치신문, 인민일보, KBS, 한국일보, 뉴시스 등 각국 언론인들은 언론의 시각에서 동북아 지역의 국제정세와 지방협력 환경을 진단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와 지역 주민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국가 간 정치·외교적 관계와 별개로 지방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가 지속되어야 하며, 이러한 교류의 성과가 주민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언론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NEAR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의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을 되돌아보고, 국가 간 갈등이 증폭되는 새로운 국제정세 속에서 NEAR의 협력 범위를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확대하는 '동북아 2' 지방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도 NEAR가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지속가능한 지역협력의 중요한 기반임을 재확인하고, 향후 동북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NEAR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지방정부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회원정부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NEAR가 동북아 2 지방협력을 선도하는 실질적인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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