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진주시가 국가균형발전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3대 중대 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 분할이전 반대 및 본사 진주 존치 △경남진주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이라는 3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34만 시민의 단결을 호소했다. 이는 진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시는 시민들과 함께 결연한 의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진주시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첫 번째 핵심 현안으로 내세웠다. 단순히 정치적 논리나 지역 안배가 아닌, 미래 에너지 산업의 방향성, 임직원 정주 여건, 이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진주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영호남 주요 발전 거점을 1시간 내로 연결하는 남중권의 핵심이자 전국 발전산업의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진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17층 규모의 한국남동발전 기존 청사를 즉시 활용하면 신규 청사 건립 비용으로 소요될 수 있는 2500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는 국가적으로도 가장 완벽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진주시는 이미 지난 4월 경상남도,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부터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통합본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지역사회와의 협의 없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LH 분할이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LH가 경남진주혁신도시의 대표 기관으로서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음을 강조했다. 2015년 이전 이후 현재까지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하고 34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으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물초울공원 조성, 우주항공 및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설명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사회를 배제한 일방적인 LH 분할이전은 혁신도시 정책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시민들과 함께 LH 분할이전을 반드시 저지하고 혁신도시와 LH의 진주 존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진주시는 경남진주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기존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및 방산 분야와 연계된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 시장은 “혁신도시 조성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1차 이전을 통해 정주 여건 만족도 전국 2위 등의 성과를 거둔 만큼, 지역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혁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국회와 관계기관에 지역 현안을 적극 건의하고, 한국남동발전 및 LH 관계자들에게 시의 지원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경상남도 및 한국남동발전 노동조합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8월 26일, 3대 중대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사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진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대한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하나 된 목소리를 내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지키고 완성하여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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