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춘천은 우리의 미소로부터’ 전 직원 친절 교육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 행정과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0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공직자 친절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상황극으로 재현하는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며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응대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전문 강사는 춘천시 민원 응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특이 민원의 유형별 단계별 대응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웨어러블캠 사용법, 상담 종료 및 퇴거 절차, 공직자 보호를 위한 관련 법률 활용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도 다뤄졌다.

시는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능한 일과 어려운 일을 명확히 설명하는 책임 있는 응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담당 부서가 다르다는 이유로 민원인이 같은 내용을 반복 설명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부서로 연결하고 처리 결과까지 확인하는 협업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폭언, 협박, 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는 한편, 피해 직원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조직 차원의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민원 상담 종료 및 퇴거·출입 제한 절차를 구체화하고 심리 상담, 치료, 법률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직원의 회복과 업무 복귀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춘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 상반기 새올 민원과 국민신문고 '춘천시에 바란다' 만족도 역시 최근 3년 평균을 웃돌았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책임 응대, 특이 민원 대응 체계 강화 등 시민 편의와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민원 한 건을 대하는 태도가 춘천시정 전체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결정한다”며 “시민의 말을 충분히 듣고 처리 과정과 다음 절차까지 책임 있게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이 안전하고 존중받아야 시민에게도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위법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고 직원 보호는 조직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