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충주시 종민동 산7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이던 ‘충주 심항산 수변공원’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충주호 일대에 새로운 녹지 휴식 공간 마련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2028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총면적 26만4353㎡ 규모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살린 대규모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될 수변공원의 핵심 테마는 ‘충직한 은백빛을 호수에 머금어 비치는 충·호·월·광’으로 정해졌다. 이는 충주호의 밤을 은은한 달빛과 함께 담아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원은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을 제공한다.
심항산의 산허리를 따라 이어지는 산림복합체험시설과 주요 조망 거점에 마련될 문화휴양시설, 그리고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편의시설이 체계적으로 배치된다. 특히 야간에도 충주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저광해 조명을 적용해 주변 산림 생태계와 공존하는 친환경 야간 경관을 구축한다.
수직·수평 조명을 활용한 입체적인 랜드마크 형성은 물론, 산악 엘리베이터의 무빙 라이트와 곡선형 라인 조명을 통해 이동 동선 자체가 하나의 관광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이혜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공원조성계획 승인으로 충주호와 어우러진 새로운 힐링 랜드마크 조성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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