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호우 피해 복구 총력…소방관들도 현장서 두 팔 걷어 (통영시 제공)



[PEDIEN] 최근 통영시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침수와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속출하자, 통영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 복구와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특히 미수동을 비롯한 저지대 주택가와 상가, 공동주택 등에서 발생한 침수와 토사 유입 피해 신고가 접수된 즉시 현장 확인과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통영소방서 소방관 139명과 소방차 및 수방장비 101대가 투입돼 힘을 보탰다.

미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차량 101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물탱크차와 펌프차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내부 수색과 안전 확인까지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부유물과 토사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수 작업은 계속됐다.

통영소방서는 이번 호우 피해 대응 과정에서 배수 지원, 현장 수색, 위험요소 제거, 안전 확인 등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 140명도 현장에 투입돼 토사 제거, 배수 지원, 환경 정비, 위험지역 접근 통제 보조 등 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통영시는 미수동 현장을 중심으로 도로 및 보행로 정비, 배수로 정비, 토사 제거, 위험 시설물 확인 등 응급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추가 강우와 지반 약화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하천변, 저지대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며 “피해를 입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접수부터 현장 확인, 응급 복구, 안전 조치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통영소방서장은 “호우 피해 현장 곳곳에서 통영소방서 소방관들도 통영시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침수 지역, 하천변,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시청이나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복구와 시민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