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합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합천매화단디학교’ 제6호와 7호 마을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졸업식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성평등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의 군화인 매화와 경상도 사투리로 '단단히'를 뜻하는 '단디'를 결합한 이름이다.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2023년 삼가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 마을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청덕면 중적포마을과 합천읍 창동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6회기에 걸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는 군청 노인아동여성과,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경남은행,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 △주민 참여 마을 안전 토론회 △성인지·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손재춘 청덕면 중적포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마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합천읍 창동마을 이장 역시 “일상 속 위험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정현태 합천군 노인아동여성 과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안전과 성평등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천매화단디학교’ 운영은 합천군이 안전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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