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의 강과 하천을 지키고 가꾸는 시민단체와 활동가, 전문가들이 2027년 영암에 모인다. 영암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수원시에서 열린 '제25회 한국강의날 수원대회'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강의날 대회는 우리나라 강과 하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논의하고, 전국 각지의 보전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2002년부터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주최로 이어져 온 이 대회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며 영암에서 그 막을 올리게 된다.
영암군은 월출산에서 시작된 맑은 물이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영암이 가진 생태적 가치와 강·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2027년은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대회 참가자들이 영암의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암군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단계에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월출산에서 시작된 물길이 영산강으로 흐르는 영암에서 전국의 강과 하천을 지켜온 분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2027~2028 영암 방문의 해와 함께 열리는 만큼, 영암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영암군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의 노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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