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고성군이 가뭄과 집중호우라는 악조건을 딛고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지역 첫 벼 수확이 시작된 8월 20일, 삼산면 삼봉리 들녘에서 조생종 벼인 '해담쌀'이 영글어 수확의 신호탄을 올렸다.
이번에 수확된 '해담쌀'은 뛰어난 미질과 밥맛으로 유명하며,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품종이다. 이 품종은 이앙부터 수확까지 약 120일의 짧은 재배 기간을 자랑하며, 쓰러짐과 병충해에 강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고성군은 삼산면, 거류면, 회화면 등 지역 내 70ha 논에서 '해담쌀'을 집중 재배하며 추석 명절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는 비교적 짧은 재배 기간 덕분에 가뭄이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기를 피할 수 있으며, 이모작까지 가능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여름철 햅쌀 판매를 통한 농가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직접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가뭄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성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들녘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성군과 농업인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고성군의 '해담쌀' 수확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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