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해남군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자립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15명을 선발하여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컴퓨터 기초 교육을 넘어선다. 주 3회, 총 48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ITQ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실제 업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문서 작성, 자료 관리, 발표 자료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는 오리엔테이션과 취업 소양 교육, 평가회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격증 취득 이후의 구체적인 진로 및 취업 계획을 수립하고, 습득한 디지털 역량을 실제 경제 활동과 사회 참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해남군은 교육과정 출석률 80% 이상, 자격 취득률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실시한다. 이는 참여자들의 자격 취득 성취감과 취업 자신감을 높여,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성공적인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언어·문화적 장벽과 취업 정보 부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모금된 1000만원이 사업 재원으로 사용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해남군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군비를 추가 편성하여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는 등, 취업과 사회 참여의 필수 기반이 되는 언어 능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는 데 뜻깊게 쓰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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