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화장품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 재단법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 화장품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오프라인 판매장 ‘춘향미인’을 오는 24일 하나로마트 남원농협 고죽점에서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춘향미인’은 소비자들이 남원에서 생산된 화장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상설 공간으로 마련됐다. 기존 단기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판매장에는 코빅스, 원스킨화장품, 한미화장품, 제이그라운드, 하이솔 등 남원 지역 5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의 대표 브랜드인 앤서가든, 17아워즈, 오브한, 마리브, 림포디아의 총 39개 제품이 입점한다. 지리산 등 지역 자원과 자연 유래 성분,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기초·기능성 화장품부터 스킨·바디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판매장의 공식 명칭인 ‘춘향미인’은 시민 참여형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역 고유의 이미지와 화장품 특성을 반영한 친근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42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구원은 사업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마케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춘향미인’은 남원의 상징인 ‘춘향’과 아름다움을 뜻하는 ‘미인’을 결합한 명칭으로, 지역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명칭은 판매장 간판, 홍보물,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 남원 화장품 마케팅 전반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춘향미인’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지속 가능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 또한 “판매장 운영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판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며 “지역 우수 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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