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가 주민과 마을을 잇는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선다. 2026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촌 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 기초과정'이 오는 8월 18일 문을 연다.
이 과정은 9월 3일까지 이백면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서로의 생각을 연결하며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기반 활동가를 의미한다.
최근 농촌 정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의 현안을 함께 발굴하는 주민 참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참여형 포럼과 협의체 운영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남원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역의 특성과 주민 관계를 깊이 이해하는 인적자원을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의사결정과 소통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초과정은 실제 마을 회의 진행과 지역 의제 발굴 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회의 진행 시뮬레이션 및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기초과정을 지역 인적자원 육성의 성공적인 시작점으로 삼아, 향후 중급·고급 과정 개설과 전문 소통 코디네이터 양성 및 자격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수료자들이 지역 포럼, 주민 회의, 마을 거점 운영 회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남원형 마을 소통 코디네이터' 양성 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의 진정한 변화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생각을 연결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지역을 깊이 이해하는 주민 중심의 소통 코디네이터를 육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만들어가는 자립적인 마을 공동체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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