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흥군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지난 19일 풍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풍양면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고흥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민 체감형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풍양농협 주관으로 진행되어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이 몰렸다.
행사 현장에는 양한방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며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상담하고 약을 처방했다. 특히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는 전문적인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하여 큰 만족감을 얻었다.
올해 풍양농협은 장기간 농사일로 인해 고질적인 통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근골격계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주민 밀착형 케어를 강화했다. 이는 단순 진료를 넘어선 적극적인 건강 관리 지원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 풍양면 주민은 “몸이 아파도 병원까지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영양제 주사도 놓고 꼭 필요했던 돋보기까지 챙겨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4월 녹동농협을 시작으로 고흥농협, 두원농협, 흥양농협에 이어 이번 풍양농협까지 성공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으며, 오는 10월 거금도농협을 포함한 4개 지역에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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