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철강 산업 침체라는 구조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일자리 기반을 다져온 포항시의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포상 제도다. 특히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은 각 지자체가 수립한 연간 일자리 대책의 목표 달성도와 정책 실행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포항시는 철강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철강산단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경상북도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활 안정, 노동 전환, 재취업 지원 역시 고용 충격 완화에 기여했다.
특히 청년,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고용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 임대료 3만원 수준의 ‘포항형 천원주택’ 공급, 전국 최초 유휴인력 유연매칭 플랫폼 ‘자투리시간거래소’ 운영, 지역 대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청년 창업 지원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산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고용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해 온 포항시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과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