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앵무봉사단 (성주군 제공)



[PEDIEN] 경북 성주군 용암면에 위치한 앵무봉사단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4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앵무봉사단은 지난 10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앵무봉사단의 누적 장학금 기탁액은 400만원에 이르게 됐다. 이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결과다.

앵무봉사단은 2022년, 애국 사회운동가인 앵무 염농산 여사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자 3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결성됐다. 회원들은 직접 뜨개질로 만든 참외 열쇠고리, 수세미,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하는 남다른 방식으로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 봉사단은 용암면 대동초등학교와 용암중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로원 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추모제 봉행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옥회 앵무봉사단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어르신 돌봄부터 청소년 장학금 지원까지, 지역을 위한 앵무봉사단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훌륭한 성주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