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사진 조용수님 쌀기탁



[PEDIEN] 성주군 용암면에서 28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첫 수확한 햅쌀을 이웃에게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용암면 선송리에 거주하는 조용수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직접 수확한 햅쌀 10kg 57포를 용암면에 기탁했다.

조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용암면위원회 위원장이자 용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1999년부터 매년 첫 벼 수확 시기에 맞춰 햅쌀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유난히 심했던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 씨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햅쌀을 맛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정성껏 재배한 쌀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조용수 씨는 “가뭄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햅쌀을 맛 보여 드리고 싶어 올해도 첫 수확한 쌀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직접 수확한 햅쌀을 기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햅쌀은 소중한 마음까지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씨의 꾸준한 나눔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