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 ‘지구별 꼬마여행자 영어캠프’ 성료 (영덕군 제공)



[PEDIEN] 영덕군가족센터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한 '지구별 꼬마여행자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총 4주간 8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캠프는 지역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영어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었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캠프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여권을 들고 공항체험과 세계문화체험에 나섰다. 특히 마켓데이 활동에서는 영어로 물건을 사고파는 역할극에 참여하며 실제 상황 속에서 영어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캠프는 영어를 단순히 학습 과목이 아닌,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언어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기여했다.

캠프의 또 다른 강점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중언어강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자신의 언어와 문화적 경험을 생생한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이중언어강사의 전문성을 지역사회 교육 현장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참여 아동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한 세계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며 캠프 완주에 대한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눴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다문화가정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통하고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