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공무국외출장 전면 취소… (천안시의회 제공)



[PEDIEN] 천안시의회가 시민의 신뢰 회복과 청렴한 의회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올해 하반기 공무국외출장을 전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해외출장 축소를 넘어, 한정된 예산과 의원들의 역량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제10대 천안시의회 출범 이후 '시민 신뢰 회복과 청렴한 의회 구현'을 핵심 기조로 삼아온 시의회는 이번 결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천안시의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 및 정비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견제·감시 △예산안 및 결산의 꼼꼼한 심사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정책대안 제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비와 관련해서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한다. 의회는 지난 10일 의정활동비 동결, 월정수당은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만큼만 반영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안을 존중하고 이를 충실히 따르기로 했다.

엄소영 의장은 "시민들께서 의회에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 조례 검토 등 의회가 해야 할 일을 더욱 꼼꼼하게 챙기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의회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례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