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가을 감자와 가지 등 가짓과 작물에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해충은 일반적인 무당벌레와 달리 작물의 잎을 갉아먹는 것이 특징이다.

성충과 유충 모두 감자와 가지 등의 잎을 가해하며, 피해가 심할 경우 잎이 마르고 광합성 면적이 줄어들어 작물 생육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8월부터 9월 사이 가지에서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며, 가을 감자의 경우 출아 초기 어린잎에 피해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농가의 세심한 관찰이 요구된다.

농가에서는 주기적으로 작물의 잎 앞뒷면을 살펴 노란색 알 무더기와 가시 모양의 어린 유충이 발견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방제는 알과 어린 유충이 발생하는 초기 단계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발생 초기에는 알 무더기와 어린 유충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약제를 사용할 경우, 해당 작물과 해충에 등록된 약제를 선택하고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약제 살포 시에는 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잎 뒷면까지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꼼꼼하게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희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가지와 가을 감자는 생육 시기에 따라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잎 앞뒷면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제때 방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인 무당벌레는 진딧물 등을 잡아먹는 유익한 곤충이므로, 무분별하게 무당벌레류를 제거해서는 안 된다”며 “28개의 검은 점과 광택이 적은 성충, 가시 모양의 유충 등 해충의 특징을 정확히 확인해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