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 임실군 삼계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벼 '해담쌀'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 학정리 엄대기 농가가 19명의 회원들과 함께 32ha 규모의 논에서 재배한 벼를 지난 18일 거둬들였다. 삼계 박사골 친환경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엄대기 농가는 이번 첫 수확을 통해 친환경 재배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벼농사는 모내기 이후 닥친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농가 회원들은 철저한 논 관리와 친환경 재배 기술을 꾸준히 실천하며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확한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조생종 벼인 '해담쌀'이다. 이 품종은 밥맛이 뛰어나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해담쌀'은 추석 명절 전에 햅쌀로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대기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첫 수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어려운 기상 여건을 이겨내고 값진 쌀을 수확한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번 첫 수확을 발판 삼아 친환경 쌀 재배 면적 확대와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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