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 시청



[PEDIEN]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순천시 신대지구에서 '2026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평범한 도로를 초록빛 잔디로드로, 주차장 아스팔트를 아이들의 해방놀이터로 바꾸는 이 행사는 도심 공간의 변화와 지역 상권 소비를 문화로 연결하는 축제형 콘텐츠다.

이번 행사의 상징인 '잔디로드'는 신대지구의 일상을 초록빛으로 물들인다. 시민을 위한 차 없는 광장이자 잔디로 펼쳐진 길 위에는 비눗방울이 흩날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연출한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마술에 빠진 남자'의 공연과 방송인 김혜선과 함께하는 '해방로빅'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후 순천 대표 댄스팀 '마프'와 DJ가 참여하는 '썸머 해방파티'가 열기를 더하며 한여름 무더위와 일상 스트레스를 날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순천's 갓탤런트'가 펼쳐지며, 가수 10CM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유명 크리에이터 '춤추는 곰돌'과 지역 40~50대 셔플댄스 동아리도 합세해 공연과 릴스 콘텐츠로 거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축제 기간 신대공영주차장 일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해방놀이터'로 변신한다. 시 대표 캐릭터 '루미뚱이'와 함께하는 네 컷 사진 촬영, 포토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 페이백' 이벤트가 대폭 강화된다. 행사 기간 인근 상점을 3만원 이상 이용하면 5천원, 5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원을 환급해준다. 이를 통해 축제의 활기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신대지구 곳곳에서 마음껏 놀고 쉬면서 특별한 여름 해방을 즐기기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문화의 활기가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