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무혁신 워크숍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행정 업무에 AI를 접목하고 직원 스스로 업무 혁신을 이끌도록 지원하는 ‘AI 업무혁신 연구모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득한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마트 행정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동구의 AI 업무혁신은 직원들이 업무 중 겪는 불편함을 직접 찾아내고 기술로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됐다. 지난 3월 실무형 RPA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파이썬 코드를 활용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그 결과, 출장여비와 초과근무 자동 정산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전까지 평균 4시간이 소요되던 이 업무는 이제 단 10초 만에 처리 가능해졌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새올 ‘스마트워크 솔루션’ 게시판에 공유되어 부서 간 업무 자동화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고유가 지원금 가맹점 지도, 건축물대장 일괄 조회,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인문축제 순환버스 안내 앱 개발 등 실제 행정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 개발 사례가 잇달았다.

‘청년공직자, AI로 동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AI 실무리더가 멘토로 참여해 직원들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실무리더에게 배우는 AI 업무활용 팁’ 세션에서는 건축물대장 일괄 조회 프로그램 구축 과정, 인구데이터 API 연계 실습, 바이브 코딩 실무 활용법 및 개발 시 주의사항 등 직원들이 직접 업무에 적용하며 얻은 생생한 경험이 공유됐다.

학습동아리 참여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고 팀별 연구과제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앞으로 학습동아리별 연구과제에 대한 정기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고, 발굴된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하여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로운 AI 실무리더를 발굴·육성하며 직원 주도의 AI 업무혁신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 업무혁신은 새로운 기술 도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실제 업무의 불편함을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그 경험과 성과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도록 지원해 ‘AI와 함께 일하는 스마트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