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보리수’ 연작으로 알려진 사진작가 전채영의 제8회 개인 사진전 ‘포효’를 개최한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책마루작은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독도’와 ‘호랑이’를 매개로 대한민국의 기상과 생명력, 자연과 역사, 평화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한국해양재단의 독도 탐방을 계기로 독도를 단순한 섬이 아닌 역사와 주권, 생명과 평화가 공존하는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라봤다.
특히 작가는 독도에서 바라본 한반도의 모습에서 우리 국토를 상징하는 호랑이의 형상을 발견했다. 백두산에서 뻗어 나온 산맥과 한반도 동쪽 끝 독도가 마치 호랑이의 몸과 꼬리처럼 하나의 유기적인 형상을 이룬다는 것이 작가의 독창적인 시선이다.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8월 22일 오전 11시에는 전채영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작가는 전시 작품을 해설하고, 독도에 보내는 마음을 담아 천을 꾸미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책마루작은미술관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