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8월 18일 오후 2시, 최초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연습에는 충청북도와 11개 시·군, 군부대, 경찰, 소방, 주요 공공기관 및 동원업체 등 도내 140여 개 기관에서 1만3천여 명이 참여한다.
최근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복합 재난·테러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고 강화하는 데 이번 연습의 초점이 맞춰졌다. 새벽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발령으로 시작된 훈련은 전시직제편성 훈련을 거쳐, 오후 2시 연습 개시를 알리는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실전 같은 훈련의 막을 올렸다.
충청북도는 이후 행정기관 소산 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운영 훈련, 도상연습,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및 핵심 현안과제 토의 등을 차례로 수행하며 위기관리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 기간 중에는 최근 부각되는 드론 위협과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실제 훈련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드론 테러 대응 훈련'과 '괴산체육문화센터 드론 테러에 의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합동 현장 대응 및 통합 복구 역량을 점검한다.
또한, 도민의 안보 의식 제고와 비상시 행동요령 숙달을 위한 주민 대피 민방위 훈련도 함께 추진된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유관기관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기 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대응체계는 오직 평시의 철저한 훈련으로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하이브리드전으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단순한 절차 반복이 아닌 '실전의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하며, "군·경·소방 등 모든 유관기관이 톱니바퀴처럼 작동하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 본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주·야간 연속으로 진행되며, 충무사태 단계별 전환 및 국가총력전 수행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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