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예산군이 1681억원을 투입해 옛 충남방적 부지를 문화·관광 복합거점으로 조성하며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군은 예산읍 창소리 일원 9만8346㎡ 부지에 총사업비 1681억원을 투입해 장기간 방치된 산업유산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시장과 원도심, 예당호를 잇는 새로운 관광축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K-773 문화·관광 소득기반시설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총 12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과 연계해 웰컴센터, 기념광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전통주 증류장, 브루어리,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공간, 공연장,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체류형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원도심 활성화는 문화관광과 연계해 추진된다. 옛 충남방적 부지, 예산시장, 원도심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고 문화와 창업,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린다. 이는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덕산권역은 대한민국 대표 힐링·웰니스 관광지로 육성된다. 덕산온천,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등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유와 휴양, 문화가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경쟁력을 높인다.
예당호 권역 역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착한농촌체험세상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숙박, 체험, 레저 콘텐츠를 확대해 머무는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삽교 배나드리 성지 조성, 대흥 역사·문화 체험형 관광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구 고건축박물관을 활용한 한국 전통 건축 아카이브센터는 전통 건축 연구와 전시, 교육 기능을 갖춘 문화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만의 역사와 문화, 자연, 산업유산을 하나로 연결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관광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해 문화가 경제가 되고 관광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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