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32일간의 뜨거운 운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문을 닫았다. 올여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총 3만 4천 명에 달하며 3억 3천만 원의 입장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전남·광주권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객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파도풀, 슬라이드풀, 키즈풀, 유아풀, 워터버킷 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이 돋보였다.
노후화된 탈의실과 세면장 등 부대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아쿠아슈즈 등 개인 신발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노력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물놀이장 내 배달 음식 픽업존 설치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의 또 다른 강점이다. 방문객들은 관내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편리하게 픽업할 수 있었다. 이는 이용객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읍내 음식점과 카페 등 상점가의 주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물놀이장 방문객들의 소비가 인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는 평가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올해 물놀이장은 이용객 안전 확보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운영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물놀이장과 축제 방문객의 발길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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