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시청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자문위원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등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동쪽 끝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문화, 안보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국가관과 독도 수호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일정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민족의 섬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발을 딛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연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문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 자문위원은 "한반도 동쪽 끝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힐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며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형 아산시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시민들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협의회는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체험 중심의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