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소득 재가노인들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며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촘촘한 돌봄에 나섰다.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관내 저소득 재가노인 28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명절 특별식과 김치, 어버이날 및 노인의 날 특별식 제공 등 시기별 맞춤 영양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식사 배달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련 기관에 공유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고독사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
영동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폭염 대비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식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직접 찾아와 식사를 챙겨주고 안부를 물어봐 줘서 고맙다”며 “끼니 걱정을 덜고 누군가 찾아와 살펴주니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식사 배달 사업은 결식 예방과 더불어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와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돌봄 사업”이라며 “폭염 시기에는 어르신들의 건강 이상이나 어려움을 놓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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