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기독교계와 민·관 협력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사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포항제일교회에서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포항지부와 함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을 포함해 양측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지역 교회를 생명 지킴이 거점으로 활용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기독교의 이웃 사랑과 생명 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문화를 조성하며, 공공기관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을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생명 존중 운동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은 앞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 지킴이 양성, 지역 교회 연계를 통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복지 서비스 연계, 생명 사랑 캠페인과 인식 개선 사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밀접한 교회가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웃을 돌보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으로 연결하는 자살 예방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