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대표 체험‘용화향도’ 22일부터 다시 만난다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 화랑마을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 '용화향도'가 화랑전시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용화향도'는 참가자가 신라시대 비밀첩보대의 일원이 되어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며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설명이나 관람을 넘어, 직접 화랑마을을 탐험하며 신라의 역사와 화랑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독특한 경험은 가족, 청소년,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처음 선보인 시즌 1 '화랑마을과 그림자꽃'은 화랑마을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야외 방탈출 콘텐츠로, 현재까지 약 2만 7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시즌 2 '블룸맨의 역습'은 실내 공간에서 스토리와 미션을 따라가는 방탈출형 콘텐츠로, 각 공간별 정교한 장치와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개월 동안 약 7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이어갔다.

'용화향도'의 또 다른 장점은 날씨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체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야외형인 시즌 1과 실내형인 시즌 2를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화랑마을은 지난 7월과 8월, 화랑전시관 내부 새 단장 공사를 위해 '용화향도' 운영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이번 내부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되었으며, 22일부터는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체험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시즌 1 '화랑마을과 그림자꽃'은 1팀당 2~3명 기준으로 이용 요금은 1만 원이며, 별도 예약 없이 화랑전시관 데스크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시즌 2 '블룸맨의 역습'은 청소년 6천 원, 성인 1만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루 5회 운영되며, 경주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손주영 화랑마을 촌장은 “새단장을 마친 만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용화향도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새롭게 단장된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