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시청



[PEDIEN] 경주시와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자매결연 도시인 두 지자체는 오는 9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상호기부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교류를 넘어, 자매도시 간 협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양 도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하고,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달 중 시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고향사랑기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익산시에 기부하고, 익산시 역시 경주시에 상호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조성 확대는 물론, 답례품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27일 기준, 경주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은 1,293건에 1억 7,600만 원이 모금되어 올해 목표액 5억 원의 35.2%를 달성했다. 이번 익산시와의 상호기부는 이러한 모금액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상호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주시와 익산시의 협력이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