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꿈의 무용단 연수’ 평창서 전국 청소년들과 하나의 무대 완성 (강원도 제공)



[PEDIEN] 연수문화재단 소속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전국 청소년 무용수들과 함께 특별한 예술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 참여한 결과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18개 거점기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단원 355명을 포함해 총 8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장르와 지역을 넘어 교류하고 협업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류 워크숍, 전문가 워크숍, 합동 공연, 상설 체험 프로그램, 해단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 단원들은 광진, 송파, 청주 등 타 지역 ‘꿈의 무용단’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협업 과정을 경험했다. 사전 워크숍과 현장 연습을 거치며 서로의 움직임과 호흡을 맞추는 ‘함께 만드는 무대’의 의미를 체감했다.

6일 열린 합동 공연 ‘꿈의 페스티벌’에서는 총 7개 무대가 펼쳐졌다. 연수 단원들은 공연의 첫 무대인 발레 ‘꿈의 랜드’에 참여해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공연 마지막에는 전체 꿈의 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주제가 ‘나의 내일을’을 부르며 오케스트라 합주, 합창, 무용이 어우러진 피날레를 완성했다. 단독 무용 공연을 넘어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단원들의 예술적 경험은 한층 확장됐다.

캠프 기간 중에는 댄스크루 저스트절크의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직접 안무를 배우는 전문가 워크숍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음악의 리듬과 움직임을 경험하며 일상적인 연습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춤을 접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캠프는 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에서도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2박 3일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스스로를 준비하고 규칙을 지키는 과정에서 자립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타 지역 단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800여 명의 단원과 관객이 함께한 공연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은 단원들에게 예술 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연수 단원들이 평소 지역 안에서 경험하던 예술 활동의 범위를 넘어 전국의 또래 단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서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꿈의 무용단 연수’는 아동·청소년이 무용을 매개로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