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4층 관상어교육장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도전 꼬마 파충류 박사'라는 이름의 여름방학 특강이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증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물에 대한 흥미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오전 저학년반과 오후 고학년반으로 나뉘어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각 회차마다 초등학생 10명과 학부모 10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기 파충류인 크레스티드 게코의 생태적 특징과 사육·관리 방법을 전문 강사로부터 배웠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게코 도마뱀의 사육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은 게코 도마뱀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며 생태를 배우고 자신만의 사육 환경을 꾸미는 체험에 높은 흥미를 보였다.
이번 특강은 호주 디킨대학교에서 야생동물보전학을 전공하고 곤충·파충류 전시회 운영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준현 팀버랩타일 대표가 맡아 전문적이고 알찬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 가족들은 함께 사육장을 만들고 생물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쌓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어린이들의 생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관상어교육장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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