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즐기는 한여름 버스킹 나들이 (홍성군 제공)



[PEDIEN] 충남 홍성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명소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대표 생활문화 사업 '마을누림'이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과 9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음악분수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흥겨운 버스킹 공연, 유쾌한 레크리에이션, 신비로운 마술쇼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별도의 공연장이 아닌, 남당항이라는 열린 관광 공간에서 진행되어 공간의 특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을 넘어, 기존의 음악분수라는 관광 콘텐츠에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관광지와 생활문화 공간을 융합하려는 시도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은 시원한 분수 쇼를 감상하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게임과 마술쇼에 참여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마을누림' 사업은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홍성의 생활공간과 주요 관광지를 문화 향유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남당항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은 이러한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여름의 끝자락, 남당항의 문화 향연은 계속된다. 오는 8월 16일, 22일, 23일, 29일, 30일에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음악분수와 연계한 '마을누림'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일요일에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앞으로도 계절과 공간의 특성을 살린 '마을누림' 사업을 통해 주민 가까이에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문화도시 홍성'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전망이다.

정순돈 홍성군 문화도시센터장은 "남당항에 음악분수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관광과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어가겠다"며, "남은 8월에도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남당항을 찾아 문화도시 홍성의 여름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