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1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군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에도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충북 단양은 한낮의 열기를 잊게 할 시원한 관광 명소들을 곳곳에 선보인다. 내륙의 관광 1번지 단양은 물속 세상부터 신비로운 천연동굴까지, 뜨거운 햇볕을 피해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피서 여행지를 제공한다.

올여름 단양의 실내 피서 여행 대표 주자는 단연 다누리아쿠아리움이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 시설로, 국내외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생 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해 전시·체험 공간을 확장하며 단양을 대표하는 사계절 실내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단양 북부권에서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명소로 떠오른 북벽 물고기정원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영춘면에 자리한 이곳은 남한강에 서식하는 쏘가리, 피라미, 참중고기 등 토종 민물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체험 공간이다. 단순히 물고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어린이들이 민물고기의 생태와 수중 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여름철 체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단양 북부권의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실내 관람과 주변 관광을 연계한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에어컨 없이도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드는 단양의 ‘천연 냉장고’도 빼놓을 수 없다.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동굴 내부 온도가 연중 15도 안팎으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수억 년의 세월이 빚어낸 종유석과 석순 등 신비로운 지하세계를 탐험하며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다. 역사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도 좋은 선택이다. 수양개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구석기 유물을 관람하며 단양의 오랜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단양에서는 뜨거운 한낮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북벽 물고기정원, 전시관, 천연동굴 등에서 더위를 피하고, 해가 기울면 단양강과 도담삼봉 등 아름다운 야외 명소를 둘러보는 ‘낮에는 시원하게, 저녁에는 여유롭게’ 즐기는 특별한 여행이 가능하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에는 한여름에도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준비되어 있다”며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단양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