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영동군이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폭염 피해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취약노인 돌봄체계 강화,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특보 전파, 비상연락망 구축 등 다각적인 보호 활동에 나선다.
영동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1만 7,801명에 달한다. 이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346명을 포함한 폭염 취약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관리와 보호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영동군 생활지원사와 응급요원이 중점관리 대상 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돌봄 인력에게 관련 상황을 즉각 문자로 전파하고, 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영동군 주민복지과, 충북도 노인장애인과,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으로 이어지는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내 경로당 36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로당에는 냉방비 69만원이 지원되어 냉방시설을 원활하게 가동, 어르신들이 냉방비 부담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반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취약노인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며,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과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강조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폭염은 고령층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평소 안부 확인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활지원사와 지역사회 안전망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7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비 취약노인 집중 보호기간으로 설정하고, 돌봄서비스와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특보 전파 등의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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