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높은 기온과 습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여름철, 충청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여름철 선호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섰다.

지난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합동 점검에는 식품접객업소, 축산물 판매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총 436곳이 대상에 포함됐다. 점검은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축산물의 조리·보관·판매 행위, 냉면 육수 및 콩국물의 적정 냉장 온도 유지 여부, 달걀의 위생적 취급 상태, 보양식 원료 축산물의 온도 관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핵심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3개 업소가 위법 행위로 적발되는 한편, 위생 관리가 미흡한 45개 업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받았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식품위생교육 미이수 1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축산물 위생교육 미이수 1건이 포함됐다. 이들 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단순한 적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점검 과정에서는 원산지 표시 방법, 냉장·냉동고의 적정 온도 유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기준 등 실질적인 위생 개선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신동헌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 적발을 넘어 현장 중심의 계도를 통해 실질적인 위생 개선 효과를 거두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위생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소비가 늘어난 염소 고기 등 수입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과 계도 활동도 지속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