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특수교육원이 지역 내 특수교육지원인력 4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청주와 충주에서 권역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연수는 집합 교육과 실시간 화상 연수 등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장애 학생의 건강권과 긍정적 행동 지원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장애 공감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마련되어 큰 울림을 주었다. 발달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와 어머니 이순도 씨가 함께한 이 시간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특수교사 박혜현 씨의 ‘아이들의 성장을 만드는 따뜻한 동행’ 강연은 특수교육지원인력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수교육원 유정석 교사의 ‘긍정적 행동지원’ 강의와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이효정 교수의 ‘장애학생 건강권 이해’ 교육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장애 학생의 행동 특성 및 건강 지원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특수교육지원인력은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 학생들이 더욱 통합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