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종혁 의원이 재난 현장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부상한 소방드론의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1일 분당소방서에서 열린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러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석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들과 지역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분당소방서 측은 인력 및 장비 현황, 출동 상황, 주요 추진 사업 등에 대한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의원은 특히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소방드론의 운용체계와 전문인력 관리 현황에 주목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구조 현장 출동 시 드론 운용 가능 대원이 동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전담 직제는 없지만 관련 자격 보유 구조대원에게 업무를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드론 운용 인력의 교육 및 자격증 취득 현황을 점검하며 "드론은 화재, 산악, 수난 사고,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장비"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격을 갖춘 인력이 전출 후에도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인력 운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소방드론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자격증 취득 시 교육비 등 실비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용우 분당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이 건의한 드론을 활용한 벌집 제거 방안에 대해서는 기술적 가능성과 안전성 검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빠르게 발전하는 소방 장비에 맞춰 현장 대응 체계 역시 발전해야 한다"며 "소방드론이 재난 대응과 대원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필요한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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