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와 충북소방본부가 도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12일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롯데택배 중부권메가허브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단과 함께한 이날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물류창고의 소방, 전기, 가스 등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연면적 1만 5000㎡ 이상의 대형 물류창고 26곳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월 14일까지 고강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은 물류창고 내부의 복잡한 구조와 다량의 가연성 물품으로 인해 화재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스프링클러,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계단 및 방화셔터 주변 물건 적치 행위가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물류창고 내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가능한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상태와 현장 대응 체계도 면밀히 점검했다.
충청북도와 충북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소방시설 차단이나 피난 통로 폐쇄 등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물류창고 화재는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대형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 각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부지사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해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폭염 대비 안전 조치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휴게공간 확보, 냉방물품 지원, 휴식 시간 준수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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